LA 살인사건 23% ↓ “60년래 최저 수준”
2025-07-10 (목) 12:38:13
한형석 기자
올 상반기 LA 전역에서 살인사건이 20% 이상 감소했으며 한인타운 지역도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A 경찰국(LAPD)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6월28일까지 LA 전체 살인사건 11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52건과 비교해 23.7% 감소했다. 한인타운 일대를 포함하는 올림픽 경찰서 관할지역에서는 올해 이 기간 단 2건이 발생했고,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8건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와 관련 LA 타임스는 LA 전체적으로 현재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LA는 거의 60년만에 가장 적은 연간 살인 사건 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9일 보도했다. 지난 1968년 이후 최저치가 될 수 있다고 LAPD가 평가했다는 것이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시에서의 살인사건은 지난 2021년 연간 400건을 넘은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