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음주운전 집중 단속
2025-07-07 (월) 06:47:50
이지훈 기자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 음주운전 집중 단속이 펼쳐진다.
뉴욕주경찰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된 지난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 등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은 물론 무면허 운전, 운전 중 셀폰 통화, 난폭 운전 등 각종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한다.
주경찰은 지난해 같은기간 총 3만7,899건의 티켓을 발부한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1,227명을 체포했다. 또한 고속도로 갓길 정차차량 발견시 서행운전하는 ‘무브 오버 법’(Move Over Law)을 위반한 차량 441대에 티켓이 발부됐다.
뉴저지주 경찰도 오는 6일까지 버겐카운티를 비롯한 각 지역의 고속도로 출구 등을 포함한 모든 국도에서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 난폭 운전 차량들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주 경찰은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운전자들을 철저히 찾아낼 것”이라며 “음주를 한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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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