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 음주운전 집중 단속이 펼쳐진다.
뉴욕주경찰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된 지난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 등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은 물론 무면허 운전, 운전 중 셀폰 통화, 난폭 운전 등 각종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한다.
주경찰은 지난해 같은기간 총 3만7,899건의 티켓을 발부한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1,227명을 체포했다. 또한 고속도로 갓길 정차차량 발견시 서행운전하는 ‘무브 오버 법’(Move Over Law)을 위반한 차량 441대에 티켓이 발부됐다.
뉴저지주 경찰도 오는 6일까지 버겐카운티를 비롯한 각 지역의 고속도로 출구 등을 포함한 모든 국도에서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 난폭 운전 차량들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주 경찰은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운전자들을 철저히 찾아낼 것”이라며 “음주를 한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