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서도 반독점 소송 받는다
2025-07-02 (수) 12:00:00

[로이터]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미국에서 반독점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뉴저지주 연방법원 줄리언 닐스 판사는 지난달 30일 연방 법무부 등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애플의 청원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시장을 독점하고 경쟁을 저해했다는 혐의로 당국의 제재를 받지 않으려면 치열한 법정 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처지가 됐다. 지난해 3월 연방 법무부는 16개 주 법무장관과 함께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