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초대 담임인 최효섭(사진) 목사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아동문학가로도 알려진 최 목사는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 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창작상 등 다수의 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철이와 호랑이’로 당선되기도 했다.

20여권의 창작동화집과 소년소녀 소설집 9권을 펴냈고 시집, 성경 교재, 성서 연구 등 다수의 책을 출판했다. 또한 오랫동안 뉴욕한국일보 오피니언 면에 칼럼을 기고해왔다.

고인의 천국환송예배가 오는 6일 오후 5시 뉴저지 파라무스에 있는 아콜라연합감리교회(52 S Paramus Rd, Paramus, NJ 07652, 201-843-7970)에서 거행된 후 7일 오전 11시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팍(234 Paramus Road, Paramus, NJ 07652)에서 하관예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