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비치서 수영객 상어 물려
2025-06-30 (월) 07:16:13
이지훈 기자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 날씨가 찾아오며 휴양객이 몰리고 있는 롱아일랜드 존스 비치에서 수영객이 상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인들도 많이 찾는 존스 비치에서 올해 상어가 처음으로 출몰한 것이다.
낫소카운티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15분께 존스 비치 스테이트팍 해안가에서 수영 중이던 20세 여성이 허리 높이의 바다에서 수영하던 중 모래뱀상어(Sand Tiger Shark)에 물렸다.
해당 여성은 상어에 물린 직후 해안가로 나와 사건 신고 후,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대로부터 왼쪽 발과 다리에 입은 부상을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안가는 사고 직후 폐쇄조치 후 다음날인 26일 재개장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