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알리고 한국인의 자긍심 노래”
2025-06-24 (화) 07:48:46
서한서 기자
▶ 뉴저지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창단 10주년 공연 성황

21일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뉴저지한국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노래하고 있다. [뉴저지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제공]
뉴저지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이 맨하탄 카네기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21일 세계적 음악 명소로 꼽히는 카네기홀 잰켄홀에서 열린 공연에서 합창단은 ‘투모로우’ ‘나는 반딧불’ ’아름다운 나라’ 등 그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곡들을 부르며 지난 10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나눴다. 이날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합창단 단장을 맡고 있는 황현주 뉴저지한국학교장은 지난 2023년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 앞에서 펼친 공연 등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어린이합창단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 문화 사절단으로 성장해왔다”며 “아이들이 단순히 한국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한국인의 자긍심을 노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합창단은 “앞으로도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대사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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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