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폭염 경보 화씨 100도 육박 불볕더위

2025-06-23 (월) 07:05:1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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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와 북부 뉴저지 일원에 폭염 경보(Extreme Heat Warning)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8시까지 맨하탄과 퀸즈, 뉴저지 버겐카운티 등 뉴욕시와 북부 뉴저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23일 낮 최고 기온은 화씨 96도, 24일은 화씨 99도 등 10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폭염은 지난 2012년 7월 맨하탄 센트럴파크 기준 낮 최고기온이 화씨 100도를 기록한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밤에도 화씨 80도가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폭염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폭염은 오는 26일 비가 내리면서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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