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일제히 급락 비트코인, 10만불 붕괴
2025-06-23 (월) 12:00:00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2일 중동 긴장 고조로 10만달러선이 붕괴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3% 내린 9만9,8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지난달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9,900달러보다 10% 이상 하락했다.
이날 가격 하락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인 9.43% 급락한 2,163달러, 엑스알피(리플)는 2달러선이 무너지며 7.32% 내린 1.94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8.59%와 7.69% 각각 내린 127.37달러와 0.15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