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CB 은행, 영업망 조지아주로 확대

2025-06-23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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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니 지점 오늘 오픈

▶ 5개 주, 15개 지점 운영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하며 첫 지점을 오늘(23일) 오픈한다.

20일 PCB 은행은 조지아 스와니 지점을 23일 소프트 오픈한다고 발표하면서 다음달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PCB 은행은 조지아 스와니 지점 개점은 미 남동부 지역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PCB 은행은 캘리포니아를 비롯, 조지아, 텍사스, 뉴욕, 뉴저지 등 5개 지역에서 총 15개 지점 영업망을 운영하게 된다.

PCB 은행은 스와니 지점 개점으로 현대, 기아 등 자동차 산업의 생산기지, 우수한 공학·교육 환경, 스타트업의 허브, 남부 할리웃으로 불리는 영화·TV 산업의 새로운 메카, 그리고 낮은 법인세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조지아 지역에 또 하나의 중요한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년 총 자산규모 30억달러를 돌파하며 자산,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온 PCB 은행은 이번 스와니 지점 개점을 통해 미 동남부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지역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헨리 김 행장은 “전통적인 제조 산업과 혁신의 테크 산업이 융합된 조지아 지역 특성에 맞추어 미국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 한인 사회를 위해 PCB 은행만의 누구나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와니 지점(2870 Lawrenceville Suwanee Rd, Suite J-2, Suwanee, GA)은 애틀랜타에서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인 스와니 H 마트 몰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 (770)651-713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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