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 영화제작 확대 할리웃 영화사와 계약

2025-06-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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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플러스)를 강화하기 위해 영화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애플은 미디어 거물로 잘 알려진 피터 처닌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인 ‘노스 로드’와 신작 영화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애플은 ‘노스 로드’가 제작하는 신작 영화에 대해 우선 배급권을 갖게 된다. 이 스튜디오는 지난 5년간 넷플릭스와 협력해왔다.


할리웃에서는 아직 신생 기업인 애플은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를 강화하기 위해 영화 부문을 본격 확대해 오고 있다.

할리웃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제작하는 회사 중 하나인 넷플릭스는 최근에는 영화 제작 수를 다소 줄이는 추세다. 반면 애플은 공격적으로 영화 제작을 늘리고 있다.

애플은 ‘테드 래소’(Ted Lasso)를 비롯해 일부 성공적인 오리지널 TV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장편 영화에서는 아직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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