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비선거일 폭염 예보…대응책 마련 나서
2025-06-20 (금) 02:24:05
이진수 기자
뉴욕시 예비선거 당일인 24일 화씨 100도가 넘는 폭염이 예보되면서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 폭염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시선관위는 예비선거 당일 에어컨 시설이 없는 투표소에 선풍기를 비치하고,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각 투표소에 전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비상관리 및 공공시설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예비선거 투표소는 1,200개가 넘고 당일 투표소에 배치되는 직원만 3만5,000명에 달해 이들에 대한 폭염 대응책이 시급하다.
시선관위는 “선관위의 최우선 과제는 투표소 직원 및 유권자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원활한 투표소 운영”이라며 “유권자들은 투표소에 몇분 정도 머무르지만 투표소 직원들은 최대 17시간 머무르는 경우도 많다. 유권자 경우, 가급적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투표소를 방문하고, 방문 시 물병 지참을 권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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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