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은 중견작가 개인전
▶ 팰팍 MK 스페이스서 23일~ 8월22일까지, 수익금은 노숙자 생활지원에

개인전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개최하는 김성은 작가가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중견작가 김성은씨가 지난 4년간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뉴저지에서 개인전을 연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MK 스페이스에서 오는 23일부터 8월22일까지 2개월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My Beloved, My Bride)라는 주제로 김 작가의 신앙의 여정을 화폭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전시 홍보차 19일 본보를 방문한 김작가는 “이번 전시회에는 기독교 교인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뜻하는 절기와 안식일의 영적 의미 등 신앙의 여정을 시각화한 작품 32점을 선보인다”며 “작품들은 단순히 성경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저의 신앙의 고백이자 예배의 행위라고 설명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 위로를 깊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수익금은 노숙자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세종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이후 11년간 대학 강단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현재는 뉴욕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신앙과 예술을 잇는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펼치고 있다.
전시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텍스트 메시지를 통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다.
△장소 316 Broad Ave., 2nd Fl., Palisades Park, NJ 07650
△관람 예약 201-661-1463
△전시 문의 infomkspace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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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