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 세계 한인 차세대들 모국서 역사·문화 체험

2025-06-20 (금) 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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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포청, 광복 80주년 맞아 70개국 2,600명 초청

전 세계 한인 차세대들 모국서 역사·문화 체험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한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 개회식이 17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연합]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70여개국에 거주하는 차세대동포 2,600여명이 모국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 체험을 하면서 자기 뿌리를 찾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2025년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를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하는 것으로, 청소년과 청년으로 나눠 8월17일까지 9차례 진행한다.
이날 인천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1차 연수 개회식에는 25개국 차세대 동포 27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6박 7일 동안 독립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방문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돌아볼 예정이다.
또 공주에서 백제 역사 문화를 탐방하고 인천 해양박물관 견학 및 강릉 고적지 답사 등도 함께한다.

연수 기간 모국 청년들과의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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