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5세’ 정석용, 5세 연하 음악감독과 이미 결혼 “자는 모습 귀여워”

2025-06-16 (월) 12:46:50
크게 작게
‘55세’ 정석용, 5세 연하 음악감독과 이미 결혼 “자는 모습 귀여워”

/사진=’동상이몽2’

배우 정석용이 이미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정석용은 16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 본 방송에 앞서 이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정석용이 김구라, 서장훈 등 스튜디오 MC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김구라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결혼 약속까지 한 거냐"라고 묻자, 정석용은 "사실 이미 결혼했다. 우리 끼리는 결혼한 걸로"라고 깜짝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정석용은 "둘이 같이 사는 거냐"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정석용은 또한 여자친구와 여행하면서 서로 성향이 잘 맞는다는 걸 느꼈다며 "그 친구는 뭐든지 계획을 세우고 꼼꼼한 편이다. 나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졸졸 따라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일이 딱 맞으니까 편하더라. 같이 며칠 있었는데, 계속 같이 있어도 되겠더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덧붙였다.

정석용은 1970년으로 올해 55세다. 정석용의 여자친구는 5살 연하의 음악 감독으로 알려졌다. 정석용은 "나는 진짜 일찍 자는 스타일이다. 일 없으면 10시 안에 자고 그런다"며 "그 친구는 음악을 만들고 그래서 그런지 좀 늦게 자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여자친구의) 자는 모습을 보니까 귀엽더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그는 "아침밥을 꼬박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공복이) 몸에 좋더라"며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도 되겠더라"며 여자친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스타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