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배치 항의 상원의원에 수갑…‘입틀막’논란
2025-06-14 (토) 12:00:00

강제로 끌려나가는 알렉스 파디야 연방상원의원 <로이터>
연방 상원의원이 12일 LA에서 기자회견 중이던 크리스티 놈 연방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질문을 하려다 경호 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하며 수갑까지 채워져 ‘입틀막’ 논란이 일고 있다.
캘리포니아가 지역구인 민주당 소속 알렉스 파디야 연방상원의원은 이날로 일주일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LA에서 기자회견 중이던 놈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질문을 하려다 경호 요원들에게 붙잡혀 끌려나간 것.
청중에 섞여 있던 파디야 의원이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과 시위 대응 등에 대해 소개하던 놈 장관의 발언을 항의조로 끊으려 했으나 경호 요원들이 그를 출구 쪽으로 밀어냈고 파디야 의원은 결국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수갑이 채워져 강제로 퇴장당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