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새롭게 정비 한
2025-06-12 (목) 07:09:57
이진수 기자
▶ 보행자·자전거 라이더 안전 위해 새 설계안 공개

뉴욕시교통국이 공개한 보행자 및 자전거 라이더 안전강화를 위한 새 교차로 설계안. [뉴욕시교통국 제공]
뉴욕시가 보행자 및 자전거 라이더 안전 강화를 위해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를 새롭게 정비한다.
시교통국은 11일 새로운 교차로 설계안을 공개 했는데 보행자 및 자전거 라이더 보호를 위한 교차로 가시성이 한층 향상됐다는 평이다.
우선 차량 운전자의 교차로 건널목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라잇 인터섹션’(Daylight Intersection · 시야공간을 낮처럼 넓힌 교차로)을 설치하고, 건널목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교차로 매 코너에 가속방지턱(Speed Bump)과 콘크리트 보호벽, 이동식 대형 화분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교통국은 새로운 설계안을 교통사고, 특히 교차로 사고 다발지역에 우선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새 설계안이 설치되는 지역은 브루클린의 ▲처치 애비뉴와 오션 애비뉴▲애비뉴 J와 오션 애비뉴 ▲코텔류 로드와 오션 애비뉴 ▲포스터 애비뉴와 오션 애비뉴 ▲베드포드 애비뉴와 애비뉴 J ▲럭비 로드와 포스터 애비뉴 교차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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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