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 희토류 대미수출 재개 합의

2025-06-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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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빅3’에 공급

▶ 통제 한 달 만에 완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희토류 광물의 공급을 다시 시작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전날 약 90분간 전화통화를 한 뒤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 등에 합의했으며, 희토류 문제에 대한 복잡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또 중국 정부가 미 3대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잠정적으로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미 자동차 제조업체 ‘빅3’와 거래하는 희토류 공급 업자들에게 임시 수출 허가를 내줬다. 허가 중 적어도 일부는 유효기간이 6개월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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