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형 여성의류업체 ‘엣지마인’(대표 강창근)이 설립한 비영리 자선단체 ‘강 드림재단’(Kang Dream Foundation·KDF)이 올해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7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드림재단’은 지난 2013년 강창근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기업이윤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매년 후원금을 늘려가며 한인 및 주류사회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정부기관에 지원기금을, 그리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재단 측은 올해도 엄정한 심사를 통해 70명의 우수한 학생들을 최종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각 1,2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 드림재단은 장학금 수여에 앞서 지난 3일 줌을 통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재단의 비전과 활동을 소개하고, 장학생들의 소감을 공유하는 한편 장학금 전달 절차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안내를 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KDF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성취도, 재정적 필요, 그리고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혜 대상을 공정하게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장학증서와 함께 각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추천 기관을 통해 학생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재단 측은 “KDF는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