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법적 조치” 신지, 얼마나 억울했으면.. ‘주먹 불끈’ 투표 인증

2025-05-30 (금) 12:40:52
크게 작게
“법적 조치” 신지, 얼마나 억울했으면.. ‘주먹 불끈’ 투표 인증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완료했다.

신지는 30일(한국시간)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권리 행사"라는 메시지와 함께 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지는 마스크를 쓴 채 투표 도장이 찍힌 종이를 들고 있다. 특히 그는 주목을 불끈 쥔 모습으로, 혹여 불거질 정치색 논란을 완벽 차단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신지는 한 시민의 요청에 '브이(V)'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어줬다가 특정 대선 후보자 홍보에 이용당하는 황당한 상황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신지는 "이게 언제적 사진인데. 정치색과 전혀 무관하게 행사 끝나고 지나가는데 사진 찍어드린 것 같은데 이렇게 사용하시면 회사에 전달하고 법적 조치 들어가겠다. 사진 내리세요"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까지 했었다.

그럼에도 해당 사진을 두고 엉뚱한 오해가 계속되자 신지는 최근 "진짜 가지가지들 하고 계시네! 법이 더 강하지 못해서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거 같은데 그냥 매번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당하기만 하는 건 너무 억울해서 이번엔 그냥 안 넘어갈 예정"이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스타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