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주운전 집중 단속 버몬트길 체크포인트

2025-05-23 (금)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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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LA 경찰국(LAPD) 등 사법기관들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펼쳐진다.

LAPD는 연휴 기간 한인타운을 비롯한 LA 곳곳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자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에서는 24일(토) 오후 6~11시 버몬트 선상 2가 교차로에서 검문 단속이 펼쳐진다.

또 CHP는 23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26일 월요일 밤 자정까지 연례 메모리얼데이 연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CHP는 이 기간 프리웨이 등 모든 관할 도로에서 음주 및 약물 운전(DUI), 과속 및 난폭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에 대해 강력 단속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CHP의 단속에는 일반 순찰차 외에도 최근 도입된 암행 단속차량도 동원되는데, 암행 단속차는 평소에는 일반 차량 속에 섞여 있다가 위반자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차로 돌변해 단속에 나선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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