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 성범죄자들에 대한 대대적 단속 작전이 남가주 전역에서 265명이 체포됐다고 LA경찰국(LAPD)이 22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LA 지역 ‘아동 인터넷 범죄 합동수사대’가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LA, 오렌지, 샌버나디노, 샌타바바라, 벤추라 등 남가주 5개 카운티에서 펼친 ‘스프링 클리닝 작전’이었다고 LAPD는 설명했다.
특히 체포된 이들 중에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신뢰받는 직책’ 또는 ‘어린이들과 직접 접촉하거나 영향력을 갖는 위치’에 있던 인물들도 다수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LAPD에 따르면 체포된 265명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는 아동 성착취물 소지, 배포, 제작, 아동에게 음란물 전송, 아동과의 음란 행위, 음란 목적으로 미성년자 만남 시도, 미성년자와의 성적 접촉 또는 접촉 시도,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외설 및 추행 행위, 인신매매. 미성년자와의 구강 성교, 공연 음란, 아동 괴롭힘, 성범죄자 등록 미이행, 성범죄 전과자의 보호관찰 위반 등이었다. 이번 작전에서 아동 27명이 ‘구조’됐다고 LAPD는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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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