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혜영 주연 한국 영화 ‘파과’ 오늘(16일) 미국·캐나다 개봉

2025-05-15 (목) 05:39:19
크게 작게
한국 영화 '파과'(The Old Woman with the Knife)가 오늘(16일)미국과 캐나다 주요 극장에서 개봉한다.


파과는 과거 전설적인 여성 킬러였던 ‘혼클로’가 신체적 쇠약과 과거의 그림자에 맞서며 정체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액션 장르 안에서도 노화와 상실, 생존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영화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노년 여성 킬러라는 이례적인 설정을 통해, 기존 액션 장르에서는 보기 어려운 여성 중심의 서사를 다루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배우 이혜영이 주연을 맡아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였으며, 김성철, 연우진, 김무열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다.


백상예술대상 수상 감독 민규동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