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
고등학생들에게 있어 5월은 시험의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신없이 5월의 AP 시험 광풍과 더불어 각 학교의 final test 기간이 지나고 나면 기 준비해 둔 여름 방학 플랜의 실천과 동시에 특히 11학년은 지원 대학 리스트의 작성으로 실질적인 대학 지원의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리스트 작성의 기본은 Reach/Match/Safety 의 3단계를 포함하여야 하는데 이 기준은 각 가정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철저한 개인적 기준에 근거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이 3단계 분류에 있어 고민의 근본적 질문은 ‘좋은 대학 찾기’인데 이 구분이나 정의가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바로 이런 부분이 지원 대학 리스트를 만들며 겪게 되는 고민이자 고심거리가 되는 것이다.
대학을 ‘좋은’것으로 규정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동양 가정은 아무래도 랭킹에 의존하는 모습이 흔하게 보인다. 당연히 탑 명문(아이비 플러스)으로 Reach list를 채우기도 하고 혹은 최근 발표된 뉴 아이비 학교들로 3단계 리스트를 모두 채우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완벽한 GPA와 내세울 만한 표준 시험 점수를 기본으로 나름대로는 멋진 과외 활동이나 수상 경력의 이력을 가졌다 해도 탑 명문 대학은 모두에게 어김없이 Super Reach의 리스트로 보아야 한다.
지원 대학 목록을 만드는 전통적인 방법은 Spread Sheet 템플릿을 이용하여 “알려진” 혹은 ‘관심있는’ 대학 목록을 시작한 다음 구글 혹은
CollegeData.com같은 대규모 대학 검색 웹사이트 중 하나를 사용하여 정리해 나가는 것이다.
전문적 도움을 받지 않는 많은 학생들이 이방법을 사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또 한가지 유용한 검색 웹사이트로
College Navigator가 있는데Common Data Set에서 찾을 수 있는 일부 다른 데이터들이 누락되어 있어 한군데의 방문으로 모든정보가 다 취해 지지는 않으므로 좀 더 손품을 팔아야 한다. 물론 Google을 통하여 특정 학교에 대한 Common Data Set를 검색할 수 있지만 이 역시 단일 학교 보기만 표시된다.
한가지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사항은 모든 대학이 Common Data Set에 정보를 보고하고 공유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학교가 데이터를 보고할 필요가 없으며 자발적일 따름이다. 반면에 IPEDS는 정부 후원 데이터이며 모든 대학에서 사용할 수 있다.
College Navigator 사이트는 IPEDS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찾아보기 쉽게 정리된 “보기 좋은” 인터페이스이다.
Spread Sheet에 포함 되어야 할 항목은 개인마다 다르긴 해도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을 포함하면 지원 대학을 확정하고 지원서 에세이 준비를 하는 계획을 세울 때에 확실한 도움이 되어준다.
•학교 위치: 학교가 도시, 타운, 교외 또는 시골에 있는지 그리고 공항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의 정보.
•주내 신입생 비율: 주로 출신 주와 타주 출신 학생의 분포(특히 주립 지원시 필요)
•합격한 학생의 %: 얼마나 많은 지원자가 입학 허가를 받았는가? 이것은 학교의 입학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알려준다.
•50% 중반 SAT 및 ACT 점수: 합격한 지원자와 비교하여 본인은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해 본다.
•신입생의 고등학교 평균 GPA: Reach/Match/Safety 및 장학금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사용가능.
•지원서 종류(ED I, ED 2, EA, Rolling, Regular, etc)
•지원서 마감일.
•운동 정보: 경쟁력있는 주요 스포츠 항목(특히 운동 특기자에게 필요).
가장 이상적인 지원 대학 수는 12 개 전후이지만 지원 시점에 추려 나갈 것을 염두에 두고 15개 전후로 리스트를 잠정적 마무리하고 3단계 분포는 2/6/4 혹은 3/5/4의 비율로 하면 좋다. 추가로 칼라 코딩 시스템을 만들어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도 팁이다.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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