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가 세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최근 세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 등 12타수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93에서 0.287로 내려갔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조 라이언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은 1사 주자 없을 때 나와 2루 땅볼로 잡혔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상대 두 번째 투수 그리핀 잭스에게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이날 공격을 끝냈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24승 1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지구 1위는 26승 13패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2위는 24승 13패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 미네소타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팀 미네소타는 최근 7연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20승 20패, 5할 승률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