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방탄소년단 진에 입맞춤한 日여성, 자진 출석..불구속 송치

2025-05-08 (목) 01: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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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에 입맞춤한 日여성, 자진 출석..불구속 송치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구찌 2025 가을 겨울 패션쇼’ 참석을 위해 23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하고 있다. 2025.02.23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입맞춤한 일본이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한국시간) 서울 송파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입국해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진의 군 제대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 '2024 페스타(FESTA)'에서 프리 허그를 진행하던 중 진의 볼에 입을 맞췄다. 이후 A씨의 행동은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고, 한 네티즌이 A씨를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7월 일본 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한 뒤 7개월 만에 피의자를 특정했다. 지난 1월 말 송파경찰서는 A씨를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지난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A씨와 마찬가지로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여성 B씨는 행방을 알 수 없어 수사를 중지한 상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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