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은행이 지난달 21일 리처드 고 새 행장이 취임하면서 핵심 경영진을 재편했다.

CBB 은행은 6일자로 신임 전무 겸 최고대출책임자(CCO)로 빌 이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빌 이 전무는 금융권에서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대출 관련 직책을 역임하면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CBB 은행은 이 전무가 특히 한인 은행권에서 상업용 부동산 및 기업 대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기에 대출 영업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또한 CBB 은행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알렉스 고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인 은행권에서 30년 가까운 경험을 보유한 고 전무는 뱅크오브호프 CFO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CFO 직책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알렉스 고 전무는 지난 1월 2일부터 CBB 은행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해왔으며 CFO로 일했던 리처드 고 전무가 행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최고재무책임자 직을 맡게 된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