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지영 감독 에미상 후보 다큐 ‘베이스볼 하모니’로

2025-05-05 (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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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감독 에미상 후보 다큐 ‘베이스볼 하모니’로

미주 한인 홍지영(미국명 에이미 허친슨) 감독

스포츠를 통해 차별과 편견을 극복한 한 인간의 감동적인 삶을 그린 미주 한인 홍지영(미국명 에이미 허친슨) 감독의 다큐멘터리 ‘베이스볼 하모니’(본보 1월6일자 보도)가 2025년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6월21일 샌디에고에서 열린다.

베이스볼 하모니는 한국 최초의 흑인 혼혈 야구 선수이자 4번 타자였던 김영도씨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김영도씨의 어린 시절부터 야구 선수로서의 활약, 그 이후의 삶까지 담고 있다.

특히 김영도씨가 고아원에서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선수 시절의 활약, 그리고 미국 이민 후의 삶 등을 통해 그의 복잡한 정체성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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