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흥민 6경기 연속 결장 토트넘, 웨스트햄과 1-1

2025-05-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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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의 부상 결장이 이어진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웨스트햄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5 EPL 35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발 부상을 겪고 있는 손흥민은 공식전 6경기째 결장했다.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까지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후 발 부상으로 EPL 4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에 뛰지 못했다.

오는 9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나아지고 있다. 여전히 개인 훈련을 하고 있지만 매일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보되/글림트와의 2차전에 나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결장이 길어지면서 손흥민의 EPL 두 자릿수 득점 행진도 중단 위기에 놓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14골)을 시작으로 2023-2024시즌(17골)까지 8시즌 연속 EPL에서 10골 이상을 넣었는데, 이번 시즌엔 7골에서 더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3경기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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