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만나교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임봉대 총장 <사진 KCMUSA>
임봉대 헨리아펜젤러대학 총장 저서 "역사와 예언" 출판기념회가 지난 3월27일 LA 만나교회(담임 남강식 목사)에서 열렸다.
오정택 목사(헨리아펜젤러대 교목실장)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조헌영 목사(헨리아펜젤러대 부총장/큰빛감리교회) 기도, 남강식 목사(헨리아펜젤러대 이사)가 "학자의 혀"(사 50: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남강식 목사는 “이사야에는 종의 노래가 4번나오는데 본문에서는 스승과 제자로 하나님과 백성을 묘사한다”며 “종은 고난 속에서도 그 길을 걸어가며 방황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종의 길을 가기를 요구한다. 남 목사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깨우치고 분발하여 '종이 듣겠나이다'라는 자세로 듣는 일에 게으르지 않기를 바란다. ”며, “임 총장의 저서가 우리를 자극하고 일깨우고 도전하는 시간이다. 그의 평생의 삶을 울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관 목사(원로목사회 회장)와 정인호 목사(헨리아펜젤러대 전 총장/예수마을교회 담임)가 축사를 했다.
임봉대 총장은 “감신대 재학 시절 구약을 연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예언서를 연구하게 되었는데, 예언서 연구라는 강의를 제대 이후부터 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설교도 했다”며, “이 책은 신학교 2학년이나 3학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개론적인 내용이며 예언서를 처음 접하는 신학생이나 깊이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안내서로 쓰여졌다”고 말했다.
임 총장은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 파송했으며 선교사들을 통해 세계 곳곳에 신학교가 세워졌고 그곳을 통해 훈련받은 사역자들이 많아졌다”며, “그들이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마침 우리학교가 그들에게 좋은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러 상황 속에서 우리학교가 미주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선교지역의 현지 지도자들을 양육하고, 필요한 학위과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김민희 목사(미라클교회 원로)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