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주차 유료화 개편 주민 반대 부딪혀 ‘난항’
2025-04-09 (수) 12:00:00
일요일 노상주차 유료화 및 발보아 공원에 주차 요금기 설치 계획 등 샌디에고 시 주차조례에 관한 전면 개편안이 주민, 상인 그룹, 비영리 단체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있다.
오는 5월 시의회 표결에 회부된 이 안건에 대해, 시정부 관리들은 (주차료 징수기 설치 반대에 대한 대안으로) 무료 주차 대신 연 9달러의 주차허가증 발급 등을 절충안으로 모색하고 있으나, 시 당국은 비영리 커뮤니티 지역들이 (시행하고 있는) 주차료 수입에서 주민 프로젝트를 위한 유보분을 대폭 줄이는 방안들을 포함한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원안대로 밀어부치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시의회 결정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이 문제에 관해 시와 정기적인 협의를 하고 있는 발보아 공원측은 박물관 및 기타 시설 방문객 수가 줄지 않도록 주차 조례 변경 전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