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그림선교교회(담임목사 양춘길)가 2~6일 ‘2025 미셔널 처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문화의 변혁자(Transformer of Cul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교회는 “우리 시대의 문화 속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모색을 담고 있는 행사다”며 “문화를 단지 비판하거나 수용하는 것을 넘어 문화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발견하고 문화를 통해 복음과 생명의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함께 배우고 탐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일 오후 7시에는 이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미디어 퍼포먼스, 그 너머’라는 주제로 현대 미디어 환경 속에서의 선교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주상락 GUM 선교회 사무총장이 ‘선교적 상상력’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선교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니퍼 전씨가 이끄는 음악선교팀과 국악밴드 지화자, CCM 가수 강찬 등이 무대를 꾸민다.

이어 4일 오후 7시30분에는 가수 션이 연사로 나서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5일에는 네이버 플러스 주관으로 션과 함께 달리는 자선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다민족 초청 한국 음식 소개 및 전통 놀이 축제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고정민 복음광고 단체 ‘복음의 전함’ 대표가 1, 2, 3부 예배에서 말씀을 통해 문화 속 복음 전파의 실제적인 사례와 비전을 전하고, 오후 5시 컨퍼런스 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문화 선교 포럼이 열린다. 참가비는 20달러.

△장소 80 Commerce Way. Hackensack, NJ
△온라인 등록 링크 forms.gle/zB71SfbKTzGv3WFR6
△문의 201-424-8266, 201-923-9573, 201-598-9889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