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브리프] 실업수당 청구 22만건 월가 전망치 소폭 하회

2025-03-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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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노동부는 지난주(3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건으로, 한 주 전보다 2,000건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를 밑돈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월 23∼3월 1일 주간 187만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7,000건 줄었다.

실업수당 천구건수가 줄어든 것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소 줄어들면서 월가에서 제기됐던 노동시장 불안은 일단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월가에서는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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