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수잔, ‘포토맥 포럼 문학상’ 수상

2025-03-13 (목) 07:48:5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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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에 시상식

최수잔, ‘포토맥 포럼 문학상’ 수상
최수잔 수필가가 제 11회 포토맥 포럼 문학상(구 팔봉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최 수필가에게는 상패 및 1천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언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문학상 운영위원회(이영묵, 서윤석, 노세웅)는 “최 수필가의 글은 순수와 섬세, 수수함으로 삶의 의미를 되짚게 하고 위로를 전한다”고 평했다.

워싱턴 두란노문학회장으로 활동 중인 최 수필가는 이화여대 화학과 졸업 후 1975년 가족이민으로 도미해 1980년부터 메릴랜드에 거주 중이다. 지난해 제 26회 ‘해외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비롯해 해외문학 신인상(2014), 2016년 미주 크리스찬 문인협회 주최 ‘크리스찬 문학 신인상’(2016) 등을 수상했으며 2023년 첫 작품집 ‘자연의 속삭임’을 냈다. 최남천 박사(연방노동부 통계국 은퇴)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었으며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05년 시작된 포토맥 포럼 문학상은 올해로 11회째로 그동안 이영묵(1회), 백순(2회), 조봉완(3회), 김호길(4회), 주경로(5회), 리디아 강(6회), 유양희(7회), 서윤석(8회), 노세웅(9회), 김행자(10회) 시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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