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유*평등*정의를 국민 화합과 단결로

2025-03-03 (월) 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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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 한인회 3.1절 106주년 기념식

자유*평등*정의를 국민 화합과 단결로

지난 1일 열린 실리콘밸리 한인회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가 주최한 제 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쿠퍼티노 시니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250여 명이 참석해 3.1 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고 민족 발전을 다짐했다.
자유*평등*정의를 국민 화합과 단결로

지난 1일 열린 실리콘밸리 한인회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신예선 작가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 낭송을 시작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남중대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회장, 윤자성 안중근의사 숭모회 미주서부지회 회장, 우수현, 선경민 학생의 기미년 독립선언문 낭독 후 윤행자 회장의 경축사로 이어졌다. 윤회장은 3.1 정신을 이어 받아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임정택 총영사는 최상목 대통령대행의 선열의 희생을 국민통합으로 승화시켜 국가의 자유 번영으로 발전시키자는 3.1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1900년 대 미주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이대위 독립지사의 후손인 돈 리씨도 경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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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실리콘밸리 한인회 3.1절 기념식에서 우수현 학생(왼쪽부터), 윤자성 회장, 선경민 학생, 남중대 회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뮤즈 앙상블의 기념공연 후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최점균 민주평통 SF 협의회 회장(이진희 수석부회장 대독),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의 기념사도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의 기념 합창 공연 후 참석자 전원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북가주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의 유재정 회장의 선도로 만세 삼창을 외쳤다.

기념식후 참석자들은 배성씨와 한국 초청 가수의 트로트 무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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