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에 온 임윤찬

2025-02-27 (목) 09: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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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에 온 임윤찬
SF에 온 임윤찬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5일 저녁 SF 헙스트 극장에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Hanurij Lee의 짧은 곡에 이어 바흐의 ‘골든 베르그 변주곡’ 이 연주된 이날 연주회에서 임윤찬은 신들린 피아노 솜씨로10여차례의 커튼 콜을 받았으며 열광하는 9백여 청중들을 상대로 리스트의 곡을 앵콜곡으로 화답했다. 2022년 반 크라이번 콩쿨 우승을 비롯 지난 해 '쇼팽 - 에튀드' 앨범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영국 그라모폰상을 수상,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우뚝 선 임윤찬은 이날 객석을 꽉 메운 청중들을 넋 잃게 만드는 매직 타건으로 왜 임윤찬인가, 대세 임윤찬으로서의 천재성을 입증하는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 새봄을 맞이한 북가주의 음악계를 다시한번 들뜨게 만들었다.
SF에 온 임윤찬

임윤찬의 경이로운 연주회가 끝난후 청중들은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앵콜을 연발하며 기립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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