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란치스코 교황 위중” 바티칸 “의식있고 평온”

2025-02-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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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위중” 바티칸 “의식있고 평온”

프란치스크 교황 [로이터]

올해 88세의 고령인 프란치스크 교황이 복합 폐렴 증세로 입원한 뒤 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전 세계 가톨릭계가 사태를 주시하며 교황의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지난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18일에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돼 치료받고 있다. 의료진은 폐렴의 합병증인 패혈증의 가능성을 특히 우려하며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바티칸은 23일 밤(현시지간) 발표한 공지에서 교황의 상태가 여전히 위중하다고 전했다. 전날 밤 이후 추가적인 호흡기 위기는 없었지만 계속 고유량 산소 보충을 받고 있고 전날 처음 발견된 혈소판감소증은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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