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월 결혼식’ 김준호♥김지민, 3년 열애 종지부 “서로 신뢰하고 의지”

2025-02-20 (목) 0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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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결혼식’ 김준호♥김지민, 3년 열애 종지부 “서로 신뢰하고 의지”

(왼쪽부터) 김준호 김지민 /사진=스타뉴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준호 김지민은 20일(한국시간) 자필 편지를 통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저희 커플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행복한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라며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라고 전했다.
‘7월 결혼식’ 김준호♥김지민, 3년 열애 종지부 “서로 신뢰하고 의지”

/사진=김지민 SNS


이어 "얼마전 프로포즈를 하고 받고를 계기가 되어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습니다"라며 "2025년 7월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가득 재미만땅!! 부부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2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에게 직접 프러포즈했다. 또한 이날 김지민의 어머니도 '미우새' 스튜디오를 찾아 프러포즈 장면을 지켜봤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커플 건강검진에 나섰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금연을 결혼 조건으로 내 걸었고 술을 줄이고 주식도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어 김준호는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이상민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를 준비한 김준호는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알았다. 내가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김준호는 "진짜 담배 끊고 술도 안 마시겠다"라며 김지민을 옥상으로 이끌었고 촛불과 장식으로 꾸민 옥상에서 본격 프러포즈를 시작했다.

김준호는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고 프러포즈를 했다. 김준호의 노래에 김지민도 쉴새없이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에 나온 김지민의 엄마도 울었다. 끝으로 김준호는 바지에서 반지를 꺼내며 "오빠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반지 껴줘"라며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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