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술집 앞 난투극 끝 총격으로 1명 사망

2025-02-18 (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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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할리웃 번화가에서 난투극 중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45분께 랭커심 블러버드 인근 11100블럭 매그놀리아 블러버드 술집 앞에서 싸움이 벌어지던 중 32세 루크 레이놀즈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 따르면 레이놀즈는 거리에서 어두운 옷을 입은 2명의 남자들과 맞붙어 싸우고 있었다. 이후 레이놀즈는 용의자가 쏜 총에 여러 발을 맞았다.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 총격 장면은 포함되지 않았다.

레이놀즈가 총에 맞은 이후 2명의 남자는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한편 LAPD는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용의자가 FBI와 연방 마셜의 갱단 및 마약 부서에 의해 발견돼 구금 중이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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