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지 현지어 성경 동영상
▶ ‘교육·단기 선교’에 유용
선교 단체 선 미니스트리(대표 김정한 선교사)가 선교지 현지 언어로 제작된 동영상 만화 성경 ‘쿠키 브레이크’ 사역을 시작했다. 이 사역은 선교지마다 해당 지역의 언어로 된 성경 동영상을 제공하며, 현재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 주요 언어는 물론, 네팔어, 뱅갈어, 타갈로그어, 스와힐리어, 싱할라어, 타밀어, 힌디어 등 30개 언어로도 제작되고 있다.
만화 성경 동영상은 각 편당 약 4분 분량으로 현지 어린이들이 쉽게 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선 미니스트리가 제작한 만화 성경 동영상은 각 선교지 선교사에게 전달된 뒤 현지인이 현지 언어 표현으로 녹음하면 선 미니스트리가 이를 편집하고, 최종적으로 선교지에 보내는 방식으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제작된 만화 성경 동영상은 신청한 선교사의 개인 카톡 계정을 통해 전송한다. 현재 쿠키 브레이크 홈 페이지에 민수기 9장을 주제로, 약 40개 나라 언어로 제작된 샘플 동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고, 관심있는 선교사, 교회, 개인 등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선 미니스트리 대표 김정한 선교사에 따르면 전기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선교지에서도 충전용 미니 프로젝터를 사용해서 만화 성경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유치원 및 학교를 운영하는 교육 선교 현장, 단기 선교 팀, 어린 자녀를 둔 미국 가정 등에서도 만화 성경 동영상이 유용한 복음 전파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선교사는 “복음이 많이 전해지지 않거나 선교활동이 약한 지역에서는 어린이 세대를 위한 영상사역이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각 선교지 어린이들이 만화 성경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모국어로 복음을 접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청 및 후원 문의: (714) 350-6957, sonministry@gmail.com, www.cookiebrea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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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