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생활 플랫폼 ‘캐롯’ … 북미시장 공략

2025-02-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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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가입자 200만 돌파

▶ 미·캐나다·일본시장 진출

한국 생활 플랫폼 ‘당근’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Karrot)’의 캐나다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당근은 17일 이같이 밝히고 사업 초기부터 목표로 삼아온 글로벌 사업이 북미 거점인 캐나다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롯 캐나다는 앞서 현지 공략 2년 만인 지난해 5월 말에는 100만 가입자를 달성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불어권인 퀘벡을 제외한 캐나다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지 공략을 강화, 8개월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빠른 성공 요인으로는 북미권에서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커뮤니티(동네)’를 중점에 두고 이웃 간 믿을 수 있는 중고거래 문화를 조성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

당근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전반에 걸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근은 현재 영국, 캐나다, 미국과 일본 일부 도시를 포함한 4개국 1,400여개 지역에서 캐롯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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