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 이민 ‘디아스포라 영화제’ 열린다

2025-02-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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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인천서 개최

▶ 5월16일부터 닷새간

인천광역시 영상위원회는 오는 5월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일대에서 ‘제13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 영화제는 차별과 편견을 겪는 국내외 이주민과 난민 등을 위해 우리 사회에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렸다.

영화제 제목 속 디아스포라(diaspora)는 고국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형성된 집단을 뜻한다. 올해는 한국내 최초 실내극장인 애관극장, 복합문화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 등 기존 상영관 외에도 오랜 기간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역극장인 미림극장도 추가됐다.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국내외 작품 공모 결과 출품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출품작, 부대 프로그램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5월 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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