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를 위한 특별 기도회 31일 LAㆍOC서
▶ 남가주 교계 한자리 모여 한목소리로 기도
지난 24일 국가를 위한 특별 기도회 준비 관계자들이 모여 기도회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기도회는 31일 새생명비전교회(오전 9시)와 은혜한인교회(오후 7시)에서 각각 열린다. [강태광 목사 제공]
남가주 한인 교계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정치 상황, 미국 새 정부, LA 산불 피해자를 위해 기도한다. 다민족연합기도운동,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등 한인 기독교 단체가 주관하는‘국가를 위한 특별 기도회’가 1월 31일(토) 새생명비전교회(담임목사 강준민·오전 9시)와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오후 7시)에 각각 열린다.
‘주는 주의 일을 나타내시 옵소서’(하박국 3장 2절)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에서는 대한민국을 살려 주소서, 한국 교회를 축복 하소서, 미국 새 대통령과 정부를 축복 하소서, 산불로 위기에 처한 LA를 위하여, 미국이 성경과 기독교적 가치관을 회복하게 하소서란 기도 제목을 놓고 각 기도 강사와 참석자가 함께 기도하게 된다.
기도회 준비 관계자 측은 지난 24일 준비 모임을 갖고 기도회를 여는 목적을 설명하며 한인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 따르면 기도회는 아론과 홀의 기도 방식을 적용해 진행되며 젊은 목사들이 기도 강사로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 통상 목사 중심의 기도회에서 벗어나 장로, 선교사, 전도사, 중보 기도 사역자 등 다양한 기도자가 각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를 이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 송정명 목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안을 볼 때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 대통령 탄핵과 이념 갈등, 국제 정세가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가운데 출범하는 미국 47대 정부, LA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자를 위해 한인 교인들의 기도가 절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 기도회 사무총장을 맡은 강태광 목사는 “기도가 절실한 이 시기에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라며 “이번 기도회가 한인 교인 한 명 한 명의 인생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소원한다”라고 기도회 참석을 부탁했다.
국가를 위한 특별기도회는 다민족연합기도운동,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새생명비전교회, 은혜한인교회가 주관하고, 남가주교협, OC교협, 미주한인군목회, 남가주중보기도팀 연합기도운동이 주최한다. ▶일정: 1월 31일(토) 오전 9시 새생명비전교회, 오후 7시 은혜한인교회. ▶기도회 참여 및 후원 문의: 사무총장 강태광 목사 (323)578-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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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