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2회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성료

2025-01-20 (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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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문화 계승 미와 가치 홍보대사”

‘제2회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성료

18일 열린 제2회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국의 미와 가치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를 선발하는 ‘제2회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가 지난 18일 LA 윌셔 이벨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10명의 한인 2~3세 본선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움과 지혜, 그리고 특기를 뽐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한복에 부채를 들고 등장해 자기소개와 부채춤으로 전통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어진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바이올린 연주, K-POP 댄스, 회화 퍼포먼스, 수화 등 각자의 재능을 뽐냈다.

이날 영예의 ‘미스틴 춘향 USA’는 임소연 양에게 돌아갔다. 한은채 양은 ‘미스틴 춘향 캘리포니아’, 박하윤 양은 ‘미스틴 춘향 LA’로 각각 선발되며 관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또한 본선 진출자 10명에게는 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연방하원의원상, 시장상, 한국 모델협회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될 예정이라고 미스틴 측은 전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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