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무실 출근 ‘박차’ 아마존 이어 JP모건까지
2025-01-14 (화) 12:00:00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근무 형태인 주5일 사무실 근무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적으로 30만명 이상을 고용한 JP모건이 일주일에 3일은 사무실로 출근하는 기존의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에 대한 변경 사항을 몇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10일 전했다.
2023년 4월 전무 이사급에 한해 주5일 사무실 근무를 하도록 한 회사 지침을 모든 직원에게 확대하는 것으로, 현재 트레이더와 지점 직원들을 포함해 JP모건 직원의 약 60%가 이미 이 지침에 따라 근무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대면 근무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재택 근무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최대 1만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60층짜리 고층 빌딩을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