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물원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 공연 등 뱀띠해 음력설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는 가운데 한인사회에서 이정임 무용단(사진)이 한국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이정임 무용단은 이번 LA 동물원 음력설 행사에 특별 초청돼 오는 2월1일 퍼레이드와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정임 무용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퍼레이드 참가를 시작으로 10시30분과 11시 두 차례에 걸쳐 다른 아시아계 커뮤니티 단체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 무용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정임 무용단은 “한인축제에서 기획된 아시안 드럼 페스티벌에서 LA시와 LA 카운티 예술단체들로부터 뛰어난 공연으로 주목받은 이정임 무용단과 함께 했던 각국 커뮤니티 공연 단체들도 이번 LA 동물원의 음력설 행사에 함께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LA 동물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빛토이 보이스 스토리 타임과 크랜딩: 이중언어 읽기와 자신만의 빨간 용궁을 만드는 활동 ▲동물 먹이 투어: 동물원 내 다양한 동물을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투어 ▲월드 오브 웰 위시즈: 새해 기원을 적어주는 벽 ▲특별 동물 공연: 특별한 동물 공연과 쇼콜라이더 타기 등이 포함된다.

이 행사는 동물원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GLAZA 회원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장소는 5333 Zoo Drive, Los Angeles, CA 90027이다. 자세한 정보는 LA 동물원 웹사이트(www.lazo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