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의 시간 가져”
2025-01-08 (수) 11:42:52
배경순 기자
북가주지역 불자들의 송년 모임에서 여래사의 신도들이 북 장단을 선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오클랜드 산호세, 몬트레이등지에 흩어저 있는 북가주지역 불자 60여명이 지난해12월 27일 데일리 시티에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진월스님과 승원스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일리시티의 이종명,이복님 보살댁에서 가족적 분위기의 송년 시간을 가젔다. 모임은 단상에 두분 스님과 이종명 거사, 한혜경 보살을 모시고 삼귀의를 한후 송년의 삼배를 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준오의 피아노 연주와 민성의 태권도 시범, 한복을 입고 우아한 전통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한혜경 보살은 아이들 손을 잡고 격려하며 용돈을 쥐어주기도 했다. 이어 여래사의 3인조 북 장단은 집안을 장엄한 콘서트장으로 만들었고, 70대 김준자보살의 어우동 춤사위에는 모두가 감탄하였다.
팔순의 이복남 보살은 “ 불자들이 맞있게 먹고 서로 웃으며 행복해하는 얼굴만 봐도 오늘 너무 좋다”면서 손수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한혜경 보살은 구운 디저트와 한국에서 공수해온 한과를대접하는등 따뜻한 만남의 송년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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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