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시 출발하면 됩니다

2025-01-07 (화) 08: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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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계 새해인사

▶ 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한준희 목사

다시 출발하면 됩니다

한준희(사진)

2024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새해가 솟아올랐습니다. 2024년을 지내면서 지난해는 내 생애에 최고의 해였다고 하실 분이 몇 분이나 계실까요, 지난해는 한마디로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나간 실패 때문에 2025년을 맞이하는 모두에게 또 실패할 한해가 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비록 지난해보다 더 큰 실패가 온다할지라도 2025년은 희망의 해요, 축복의 해요 승리의 해라고 선포하고 출발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왜 우리가 새해에 희망을 가져야 할까요, 바로 많이 넘어진 사람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5년은 지난해보다 휠씬 더 성숙되고 발전된 삶과 사업이 전개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넘어진 실패가 밑거름으로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2025년 다시 시작하십시오. 주님과 같은 방향, 같은 마음으로 동행할 때,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침몰치 못할 것이고, 불 가운데로 행할 때도 불이 사르지도 못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한해, 주님과 동행하시는 새해의 첫출발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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