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들 ‘새해 힘찬 출발’… 일제히 시무식

2025-01-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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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은행들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힘차게 개시했다. 한인 은행들은 올해도 불확실한 경제와 금융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내실을 다지면서 균형 잡힌 성장을 달성하는 경영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인 은행장들은 올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특히 강조했다.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은 “은행원으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헨리 김 PCB 뱅크 행장은 “올해 개인과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홍 CBB 뱅크 행장은 “은행을 믿고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은행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US 메트로 뱅크 행장은 “고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조직 정비와 효율성 강화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뱅크오브호프
한인은행들 ‘새해 힘찬 출발’… 일제히 시무식

뱅크오브호프는 2일 온라인을 통해 케빈 김 행장이 동영상으로 신년사를 전달하며 미 전국 지점과 대출본부 등에서 일제히 시무식을 진행했다. 한인타운 윌셔 본점 직원들이 케빈 김 행장의 신년사를 경청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제공]


PCB 뱅크
한인은행들 ‘새해 힘찬 출발’… 일제히 시무식

PCB 뱅크는 2일 LA 한인타운 윌셔 본점에서 직원들이 모여 시무식을 갖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헨리 김(앞줄 가운데) 행장과 임직원들이 은행 발전을 기원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한인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PCB 뱅크 제공]


CBB 뱅크
한인은행들 ‘새해 힘찬 출발’… 일제히 시무식

CBB 뱅크는 2일 LA 한인타운 윌셔 본점에서 직원들이 모여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제임스 홍(앞줄 왼쪽부터 6번째) 행장과 임직원들이 신년 힘찬 출발과 은행 성장을 다짐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CBB 뱅크 제공]


US 메트로 뱅크
한인은행들 ‘새해 힘찬 출발’… 일제히 시무식

US 메트로 뱅크는 2일 가든그로브 본점에서 온라인으로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동일 행장은 미 전국에 위치한 지점과 대출사무소 직원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새해에도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이 되자고 강조했다. [US 메트로 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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