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생명보험 가입 여부

2025-01-03 (금) 12:00:00 크리스티 김 아메리츠 파이낸셜 매니저
크게 작게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생명보험 가입 여부

크리스티 김 아메리츠 파이낸셜 매니저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성인 5명 중 1명 이상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간혹 문의가 들어 온다.

대부분의 보험사는 정신 질환이 드문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으며, 따라서 보험 회사는 일반적으로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 또한 건강 검진기록 및 병력에 대한 문답에 대해 심사 후 가입 여부를 결정해 알려 준다.

개인적으로 생명보험에 가입이 어려운 경우면, 고용주를 통해 단체 보험(Group Insurance)에 가입할 수도 있다. 단체 보험은 보험사가 동일한 보험 플랜으로 회사의 직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라 제한이 있긴 하지만 생명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단체 보험은 대체로 기간성 (Term) 생명보험 일 경우가 많다.


정신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는 동안 생명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보장된 생명 보험 (Guaranteed issue) 플랜을 이용하는 것이다. 보장된 생명 보험은 건강 문제에 관계 없이 특정 연령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제공 되어, 가입이 비교적 용의하나 일반적으로 보험료가 더 높은 경향이 있다.

그럼, 생명 보험 회사는 어떠한 문제를 정신 건강 문제라고 간주 할까?

* Anxiety Disorders / 불안 장애

* ADHD /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 Bipolar Disorder / 조울증

* OCD/ 강박 장애

*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Eating Disorder/ 식사장애

* Schizophrenia / 정신 분열증

그 외에도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가 있지만 그러한 고객을 받는 보험 회사는 가입자의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보험사는 몇가지 기본적인 질문을 전화로 인터뷰 형식으로 심사절차를 밟으며, 필요하다면 고객의 담당 의사로 부터 병원기록을 요청하여 추가적인 심사절차를 한 후 보험 가입 여부를 알려 준다.

Covid-19 pandemic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 즉, (Panic Disorder) 진단을 많이들 받고 약처방을 받았다고 한다. “공황장애” 환자가 코로나 시기엔 1만명에서 3만명으로 증가 급증했다라는 보고도 있듯이 특히 요즘 어떠한 환경에서든 정신 건강 질환을 조금씩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게 보편화 됬다. 대부분 보험회사가 정신 건강 문제를 다른 건강 문제보다 더 위험하다고 간주 할 수도 있지만, 가벼운 우울증 또는 공황장애 등 전문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관리할 수 있는 건강 상태이면 보험가입이 어렵지 않다.

따라서, 정신 건강 상태가 생명보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반드시 보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상실되는 것은 아니니 서둘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 하길 바란다.

문의 (213)500-7599

e-mail: kristykim@allmerits.com

<크리스티 김 아메리츠 파이낸셜 매니저>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