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아들 성학대 두 남성에 100년형
2024-12-26 (목) 12:00:00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
조지아주 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아동 성추행 및 근친강간혐의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잭커리 줄록과 윌리엄 줄록 두 남성에게 각각 100년의 실형과 함께 종신 보호관찰령을 선고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입양한 두 아들을 대상으로 성적 학대는 물론 아동 성학대 동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을 통해 유포해 오다 조지아 수사국(GBI)에 의해 2022년 체포됐다.
GBI 아동 및 컴퓨터 범죄 수사대는 지난 2022년 7월 월튼 카운티에 IP주소를 둔 구글계정에서 아동 성학대 영상물과 관련해 사이버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GBI는 곧 해당 IP 주소지 주택을 급습했고 한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으로부터 자신은 잭커리 줄록으로 관련 영상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다시 줄록 주택을 급습해 이들을 체포했다.